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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 로드맵/효율적 투자와 절약

[투자정보] 미국주식 세금 총정리 (ft. 양도소득세가 없는 국내주식과 세금 비교)

by 선행이 2024. 8. 8.

 

1. 한국 거주자가 미국 주식 투자시 지불해야하는 세금의 종류

미국 주식에 투자할 때, 한국 거주자가 지불해야 하는 세금은 크게 두 가지로 배당소득세와 양도소득세이다.

 

배당소득세는 미국주식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에 대해 15%의 세금이 원천징수되며, 이는 자동으로 차감된다. 

양도소득세는 미국 주식을 매도하여 이익을 얻는 경우에, 한국에서는 양도소득세를 부과합니다. 다만 그 차익이 250만원 이하일 때는 세금이 없으며, 양도차익이 연간 250만 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에 대해 22%의 세금을 내야한다. 이는 연간 합산되어 신고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절세 Tip으로 일부 손실이 발생한 주식에 대한 손절매도를 통한 손익 통산이 가능하여 양도차익을 상쇄할 수 있다.


2. 미국주식 vs 국내주식 세금 비교

그렇다면 국내주식하고 미국주식하고 세금을 비교하면 어떨까? 아래 표와 같이 종합적으로 요약 정리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양도소득세의 차이에 따른 실제수익 차이는 있겠지만, 결론적으로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내가 그만큼 투자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드는게 더 좋은 마음가짐으로 생각한다.  

세금 분류 국내주식 미국주식 비 고
양도소득세 없음 * 22%
(단, 250만원까지 비과세)
* 한종목 10억 또는 1% 이상만
해당사항 있음
배당소득세 15.4% 15% 원천징수  
증권거래세 0.18% * 없음 * '24년 코스피/코스닥 기준
코넥스는 0.1%
제세공과금 없음 0.00221% * * 사실상 큰 금액이 아님
종합소득세 예적금, 이자 및 배당소득 등 금융소득 2천만원 초과 시 
종합소득세로 합산, 누진세율 적용
(금융소득종합과세)
양도소득은 불포함

3. 미국주식 절세 방법

외국납부세액공제 활용 (금융소득종합과세자 대상)

미국주식 투자자가 경제적 자유를 위해 필수로 알고 있어야 하는 정보로, 금융소득이 2천만원 이상이라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인 경우에 미국에서 원천징수된 15%의 배당소득세는 한국 종합소득세 신고 시 외국납부세액공제를 통해 일부 공제받을 수 있다.

근로소득 및 금융소득을 합산한 종합과세로 내야하는 세금이 총 2,000만원이라고 가정해보자. 이중 근로소득으로 이미 1,200만원을 원천징수로 납부했고, 국세청은 나머지 세금 800만원을 추가로 내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이 중 배당소득이 세전 연 3천만원이고, 미국이 15%인 450만원을 원천징수하였지만, 국세청은 이 금액을 제하고 350만원을 내라고 하지 않고 전체 800만원을 납부하라고 한다. 이 때, 외국납부세액공제를 신청하여 증빙자료를 첨부하면, 이미 낸 450만원을 깍아준다.

 

국세청이 세금을 더 받아내려고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라, 연말정산이 아무리 간소화되었어도 필요한 증빙자료는 스스로 준비하여 제출하듯이, 세금은 기본적으로 신고제로 운영된다. 따라서 납세자가 본인의 권리를 스스로 찾아 챙겨야 한다.

 

손실매도를 통한 양도소득세 절세
앞아서 언급하였듯이 주식 포트폴리오 내에서 손실을 본 주식을 매도하여 이익과 상계할 수 있는 전략도 고려해볼 만하다. 다만, 개인적인 포트폴리오 상 미국 주식을 장기투자하고, 개별종목에 많은 자산배분을 하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고려할 대상은 아니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4. 미국 주식 투자 시 유의해야할 세금 관련 주의사항

최근 한창 핫했던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겠다는 소식이 있지만, 아직 법이 통과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촉각을 세우고 지켜봐야할 것 같다. 또한 미국과 한국 모두 세법이 주기적으로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 시 세무사 등 전문가의 도움이 애매한 지인동료보다 훨씬 더 도움이 될 것이다. 불필요한 세금 부담을 최소화하고, 금융소득종합과세를 기쁘게 내는 경제적 자유 그날까지, 열심히 투자해보도록 하자.

 

참고할만한 공식 사이트

 

죽음과 세금은 피할 수 없다 - 벤저민 프랭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