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6월 어느 날, 산책하면서 불현듯 머리를 스쳐갔던 생각으로,
매일 아침에 일어나 어떤 옷을 입을지, 어떤 점심을 먹을지 결정하는 작은 선택부터
진로를 결정하거나, 배우자를 선택하는 중요한 관계를 형성하는 큰 선택까지
항상 "시간"이란 비가역적 자원이 소모되기에, 작든 크든 모든 선택이 비가역적 선택이 된다는 것이었다.
과거에는 이러한 선택이 없었던 세상이 있었다. 흔히 운명으로 받아들이며 살아가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현대에는 훨씬 더 많은 선택과 불확실성으로 가득 찬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매 순간 신중한 선택을 강요받아 과거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듯 하다.
어떻게 하면 매번 스트레스 없이 또는 후회 없는 선택을 잘 할 수 있을까?
핵심은 (1) 탐색하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고,
(2) 한가지 행동을 결심한다.
(3) 그리고 그게 옳은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탐색하는 시간을 많이 쓰면,
때를 놓치거나 행동에 필요한 시간이 짧아져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없다.
선택에 고민이 많다면,
다시 번복하고 다른 선택을 하거나, 동시에 2가지 선택을 다하려다가 두 마리 토끼를 다 놓치게 된다.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옳은 선택이었는데도 노력이 부족해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그렇기에 한번뿐인 선택을 꾸준히 해나가고 더 옳은 선택을 만들어가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려고 한다.
"인생을 쓰면서 동시에 읽고 있는 한 권의 책과 같다"
- 러셀 로버츠, 『결심이 필요한 순간들』
나는 매순간 나라는 책의 글을 쓰는 작가이자 책을 읽는 독자이기에,
내가 어떤 글을 쓰고 있는지 잘 모르고 있으면 좋은 선택, 좋은 결심을 할 수 없으므로
이렇게 블로그를 작성하고 꾸준히 기록하는 삶을 살아가고자 첫 글로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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