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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마인드셋

모든 선택은 비가역적 선택

by 선행이 2024. 7. 28.
 

 

24년 6월 어느 날, 산책하면서 불현듯 머리를 스쳐갔던 생각으로,

 

매일 아침에 일어나 어떤 옷을 입을지, 어떤 점심을 먹을지 결정하는 작은 선택부터

진로를 결정하거나, 배우자를 선택하는 중요한 관계를 형성하는 큰 선택까지

항상 "시간"이란 비가역적 자원이 소모되기에, 작든 크든 모든 선택이 비가역적 선택이 된다는 것이었다.

 

과거에는 이러한 선택이 없었던 세상이 있었다. 흔히 운명으로 받아들이며 살아가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현대에는 훨씬 더 많은 선택과 불확실성으로 가득 찬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매 순간 신중한 선택을 강요받아 과거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듯 하다.

 

어떻게 하면 매번 스트레스 없이 또는 후회 없는 선택을 잘 할 수 있을까?

핵심은 (1) 탐색하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고,

(2) 한가지 행동을 결심한다.

(3) 그리고 그게 옳은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탐색하는 시간을 많이 쓰면,

때를 놓치거나 행동에 필요한 시간이 짧아져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없다.

 

선택에 고민이 많다면,

다시 번복하고 다른 선택을 하거나, 동시에 2가지 선택을 다하려다가 두 마리 토끼를 다 놓치게 된다.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옳은 선택이었는데도 노력이 부족해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그렇기에 한번뿐인 선택을 꾸준히 해나가고 더 옳은 선택을 만들어가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려고 한다.

 

"인생을 쓰면서 동시에 읽고 있는 한 권의 책과 같다"

- 러셀 로버츠, 『결심이 필요한 순간들』

 

나는 매순간 나라는 책의 글을 쓰는 작가이자 책을 읽는 독자이기에,

내가 어떤 글을 쓰고 있는지 잘 모르고 있으면 좋은 선택, 좋은 결심을 할 수 없으므로

이렇게 블로그를 작성하고 꾸준히 기록하는 삶을 살아가고자 첫 글로 다짐한다.

 

내 삶의 책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