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아빠의 첫 돈공부 - 월급노예의 경제적 자유 이야기

 

아빠의 첫 돈 공부

저자 : 박성현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RHK)

출판일 : 2019년 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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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요약]

자녀의 경제적 자유 준비를 위한 글을 준비했다는 취지에 맞춰

아빠의 경제적 자유 경험담과 지식을 알기쉽고 솔직담백하게 풀어쓴 돈 이야기.

 

평점(5점 만점) : 창의성 ★4 /  정보성 ★ 4 /  가독성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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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무엇보다 책을 읽다가 빠져들어 출근길 한정거장 더 가서 내렸음으로 이 책의 재미를 다 말한게 아닐까! 작가가 가정생활에서 아이의 경제공부를 몸소 느끼고 생활 속에 같이 녹아들어가는 지점들마다 감탄사를 느꼈다. 나도 나중에 적용해야지라고 느꼈고, 후에 다시 읽어볼 수 있도록 밀리의서재에 하이라이트까지 해놓았다.

우리가 제일 잘 알아야하는 금융정보와 돈의 속성에 대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예시를 들며 설명하였기에 읽기 쉽고 공감되는 글이 많았다. "돈=노예, 단위 원=명"으로 바꿔 부르며 이해하기 쉽게 말하며 풀어가는 솜씨가 괜히 전국논술 1등 실력이 어디가지 않구나 생각했다.

 

책의 구성

1장 일해서 아끼는 돈, 2장 모아서 키우는 돈에서는 돈을 지금 당장 모으고, 합리적 소비를 해야하는 이유, 투자해야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주식 시장에서는 홈런을 칠 수 있을 만한 공이 날아올 때까지 계속 기다려도 아웃되는 일이 없다."는 이야기가 인상 깊었는데, 왜냐하면 우리는 삼진아웃을 당하는 야구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저자 본인이 나 스스로 20대로 돌아갔을 때 4년간 종잣돈을 모으면서 책 100권을 읽고 투자 공부를 하겠다고 하였던 내용처럼 나도 스스로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한다는 확실한 근거와 철학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3장 알아야 지키는 돈과 4장 자본이 되는 돈에서는 실질적으로 투자하는 혹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놓치고 있는 정보를 저자의 인사이트를 담아 설명한다. "매월 1만원의 자본소득을 만들어내려면 연 이자율 2%의 정기예금을 기준으로 700만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하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았는데, 쉽게 잃어버릴 수 있는 혹은 쉽게 사용해버리는 1만원의 가치가 수익으로 창출해내려면 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결국 합리적 소비능력 없이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어렵고 가계부나 지출금액 확인을 통해 스스로 깨우쳐야 할 것이다.

5장 돈 버는 돈, 6장 잡아야 잡히는 돈에서는 결국 "돈이 돈을 번다."와 무지로 인한 투자는 실패한다를 증명하고자 하는 내용으로 보여진다. "중요한 것은 월급의 노예로 사는 동안 앞으로 돈의 주인으로 살기 위한 준비를 제대로 하는 것이다." 지금은 월급노예로 살아가고 있지만, 오히려 직장인이기 사용할 수 있는 레버러지와 안정적인 소득을 통한 꾸준한 저축과 투자로 결국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음을, 누구나 다 경제적 자유에 이를 수 있음을 저자는 설파한다.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그러나 죽을 때도 가난한 것은 당신의 잘못이다."

- 빌게이츠 

 

우리 모두에게 공평한 시간이란 자원이 주어짐을, 복리의 힘을 믿고 잘 이겨내보자. 1억원, 2억원보다 9억원, 10억원은 훨씬 가파르게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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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저자는 다른 책들도 집필했는데, 아동용 도서도 집필하고 (이것은 아이가 생긴 뒤 꼭 사서 같이 읽고 싶다.) 다른 경제분야 도서도 관심이 생겨서 밀리의 서재에서 검색해서 찾아보고 더 읽을 생각이다.

Fin.

 

https://naver.me/F0tndN4Q